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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ME!~

넋두리..........

이래저래 고민들~

세상은 갑갑하게만 느껴지고....

느리게만흘러가고.....

똑같은 일만 반복되며

들려오는 소식은 언제나 힘든 이야기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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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어떻게 보이는것이 결정된기도 한다.

주는것만이 아니고 주려하는것.....

기다리는 것이 아닌 기다려주는것.....

아프다는 것이 아닌 아프겠다는것....

오히려 세상을 살아가는 건지도 모른다.

오늘은 사진기를 들고 학교를 한바퀴 돌았다.

안가보던 의상학과복도를 걸어보고

도서관 뒷길의 산보를 즐겼다.

바람이 시원하며 스치우고 파릇한 나뭇잎들은 무성한 가지를 내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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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선 동문들의 운동회로 시끌벅적하고

강의실엔 정적만이 흐른다.

모든걸 잊고 차분하게.....한발한발 내디딜때마다 생각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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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혀 있던 맘을 조금 열었다고 생각한다.

닫을려던 맘을 조금 열었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세상이 재미있고

내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세상이 싫다.

어쩌면.....내가 좋아하는건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고

모든걸 좋아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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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어진 나의 모습

반갑기도 쑥스럽기도

나의 모습은 살아온동안의 최선의 선택이 낳은 지금의 나...

최선을 다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일까?

최선을 다했다는것이 최선의 방법일까?

언제나 자신을 안식시키려하고 위로하려하고

언제까지 도망만칠것인지...

강한척하는 어리숙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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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밝아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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