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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덩어리""/UX

사회적 타당성 (social vaildation)

사람들의 행동을 거부하지 못하고 받아들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왜 다른이의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며 따랗는 것일까?
이를 "사회적 타당화" 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을 독립된 사상가, 즉 남들과 구분되는 유일한 개체라고 믿고 싶어한다. 이러한 믿음과는 달리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며 사회에 소속되고픈 욕구는 우리 뇌와 생태에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우리는 조화를 이루며 남들처럼 살길 원한다. 소속의 욕구가 매우 강력하기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 그들의 행동을 주시한다. 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무의식적으로 이뤄진다.

다른 사람이 제품을 쓰면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웹사이트에서 무얼하는지 혹은 바로 지금 무엇을 하는 중인지 알게 되면 이를 따라 하게 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함으로써 집단에 소속된다.

본문발췌 : 심리를 꿰뚫는 UX디자인


요즘 유행하는 소셜커머스는 사회적 타당성을 잘 이용하여 만든 싸이트들이다.
소셜커머스는 미국의 "그루폰"과 "길트" 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지금은 너무나 거대해진 두 싸이트들은 사람들의 심리를 완벽히 이해한 싸이트라 할 수 있다.

남은 시간과 파격적 가격의 할인률 그리고 모여드는 사람들에게 느끼는 소비율에 사람들의 구매욕이 증가시키는 것이다. 이 상품을 소유하고 소비함으로써 일부 특권층(여기서의 집단은 몇개 않되는 상품을 소유한 소유층이 된다.)의 여유와 권한을 가졌다는 우월함과 집단으로 속했다는 안도감이 함께한다.


유투브또한 이와 비슷한다. 별점이 높아지고 시청한 사용자 수가 증가할수록 나 또한 이 영상을 보고 정보를 공유했다는 생각이 뇌를 지배하게 된다. 
최신 유행하는 노래, 인물, 영화, 도서, 검색어 등 우리는  남들이 찾는다는 이유만으로 클릭을 유도 할 수 있다.
정보의 소유만으로도 사회적 타당성이 발휘된다.

웹의 변화는 사회적 타당성을 이용한 정보의 제공이다.
몇십년동안 그래왔고 그럴것이다. 인간은 언제나 소속되기를 원하니까.
살짝만 돌려서 생각하면 우리가 지금의 웹을 앞써 나갈 컨텐츠를 개발할수 있고, 변화를 느낄수 있는 안력을 키울수 있다.
다음 시대의 웹의 주역을 보고 싶다면 사회적 타당성에 주목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