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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덩어리""/책

세계대전 Z




"Z세대, 자신들이 망친것은 치워놓고 간 사람들."


-  앞의 지루한 200페이지 정도는 참아야 한다. 

- 좀비와의 전투 보다는 좀비창궐후의 세계를 생활적인 면에서 본 신선한 작품.

- 일본에서는 집에만 있던 오타쿠들이 살아남고, 한국은 군인이 너무 많아서 손쉽게 막아내고, 북한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아무도모르고, 흥미로운 설정들, 아니 정말 있을법한 미래를 그린듯한 느낌.

- 좀비전쟁의 승리의 기쁨은 없다. 인간에 대한 배신과 암울한 현재, 그리고 전쟁에서 이긴 사람들의 씁쓸한 회상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읽는 내내 유쾌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인류를 살린 영웅도, 전쟁의 흥미로운 이야기도 존재 하지 않는다. 단지 좀비가 발생하고 사실만을 모아놓은 기록일뿐이다. 

- 글쎄..영화는 어떻게 나올려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