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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덩어리""/책

위험한 관계학



"친구와 연인의 차이점은 성적호기심이 일어나느냐 혹은 상대의 일부만 공유하려하느냐 아니면 상대의 전부를 소유하려 하느냐 의 생각 차이다."


"연인관계에서의 상대방에 대한 애정은 사실 내가 상대에게 씌운 가면이다. 내가 나의 환상을 보고 있으니 완벽하고 황홀할 수밖에."


"한국 사회의 쓰레기 감정은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에게 다 쏟아지는 것 같다. 정치인이나 경제인 등에게도 화살이 향하지만, 연예인에게보다는 덜하다. 실체가 보이지 않는 권력자들에게는 감정을 투사하기 힘들지만. 연예인은 실체가 뚜렷하며 애정을 주기도, 증오를 주기도 너무 쉬운 대상이다. 만만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과격하게 감정표현을 한다. 결국 그들은 이 사회의 왕이자 왕따의 배역을 수행한다. "


의외로 디테일에 놀란 심리학책. 그동안 보았던 심리학책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느낌. (더욱 전문적인 느낌이다.) 특히 관계에 따른 분류별로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굳이 심리학 공부 때문이 아니더라도 한번은 꼭 읽어보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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