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분쟁!

적당이란게 있기는 한걸까? 중도라는게 있기는 한걸까?

오히려 한편에 서지 않으면 무조건 적으로 돌리는 흑백논리와 이분법에 찌든 세상이라 그런건가?

지적이나 의견은 무시되어야 하고 자신의 뜻과 다르니 말도 안된다고 하니 

이게 사람이 잘못인가 세상이 잘못인가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다.

너무 익숙해져서 무감각에의한 통제가 이토록 무서운데 인식을 못하고 살아간다는것 자체도 너무나 한탄스럽다.

더욱 큰 문제는 이렇게 생각하는 나도 잘못된건지 아닌건지 헷갈리고 망설인다는것이다. 

혹시 나도 무조건적인 자기 보호와 나와 맞지 않으면 비판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을것이다. 그래서 왜 나의 의견이 무시되느냐며 성을 내는것일수도 있을꺼란 생각이 더욱 이상하게 만든다. 

어떠한 사건/진실/의견에 대해서 덧붙여지는 반대편의 의견과 설명은 잘못된것 일까? 서로 다른 의견의 충돌은 왜 언제나 감성적으로만 번지는 것일까? 아마 자신의 의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일것이다. 책임은 곧 자신의 명예,지휘,위치 오직 그것만을 위한 삶이었다면 더욱더 자신의 의견이 틀린것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단지 의견이 다르다 수도 있다는는것만 모든 사람들이 알았으면 한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똑같은 생각을 할수 있는 사람이 없는데 잘못된 공유방식으로 우리의 사고가 더욱더 다치기 쉽고 한쪽 방향으로 편향된 곳으로 흘러간듯 하다.  

- 의견/설명을 할때는 말/글에 감정을 담는 단어는 않해야 겠다. 오히려 분쟁으로 이끄는 요인인거 같다.

- 이래서 인터넷을 시작한 이래 몇십년을 듣기만 하고 말하지 않았었는지도 모른다. 들으면 흘려보내면 그만이지만 글/말에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다. 

- 근데 만약 다른게 의견이 나쁜것이라면(자신의에게 있어서 혹은 전체에 있어서) 이것은 배척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포옹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