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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덩어리""/책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 いつか記憶からこぼれおちるとしても)


우연히 선배 집에 놀러갔다가 집어든책..

요몇년동안 에쿠리 가오리껀 못봤었는데..(마지막 본책이 일곱빛깔 무지개) 

정말 재미없는 책이라며 100페이지도 못읽은 선배의 조언이지만...

나에겐 너무나 뜨거우면서 씁쓸한 커피와 같은 글귀들 뿐이다.

고등학교시절의 각기 다른 생각들과 행동들, 그리고 자신만의 에피소드.

아련한 추억과 동시에 밀려오는 한챕터마다의 뜨거운 행동은 바로 가슴속으로 씁쓸하게 다가

올 뿐이다. 

2시간만에 다 읽어버렸더니 가슴이 뭉클 하면서 아련하게만 생각난다. 모든 추억들이.

나는 고등학교때 무엇을 했었나..(연애하기에 바뻤지..ㅎㅎ)

오랜만에 즐거운 꿈 하나를 선물 받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