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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

퇴 to the 사 2




이번으로 퇴사라는것을 두번째 하게 되었다.

뭐 첫번째 회사는 돈은 많이 주는데 과도한 업무로 인해서 수술까지 하게 되었고..

두번째 회사는 업무는 없는데 돈이 적은것(첫번째 회사와 전혀 반대의 회사를 일부러 들어갔다.)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내가 하고 싶은게 있어서 그만 두게 되었다.


글쎄. 나이도 먹었고 , 편하게 돈이 들어오는 곳이라 가만히 있어도 좋긴 하겠지만 

한번 뿐인 인생에 꿈 한번 펼쳐보지도 않고 그냥 저버리기엔 내인생이 너무나 아까웠다.


8개월간의 준비 끝에 그만두게 되었고, 앞으로 4~5개월 정도를 더 준비 해서 내가 하고 싶은것을 하게될것이다.

주위 말들이 많겠지만(결혼해야지 , 집사야지, 애 낳아야지 그러면 일해야 된다 이런 말들) 그런 사람들 말 들으면서 산다면 죽은 거나 다름이 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꿈만 꾼다면 그게 과연 행복한걸까?



스키를 타면서 알게 된것이 있는데

모든일은 처음엔 정말 누구나 못한다.

--몇번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고 부딪혀도 보고 굴러도 보면서 천천히 늘게 되더라.


몇번을 구를지도 모르고 몇번을 장애물에 부딪힐수도 있으며

속도가 너무 빨라 무서워서 스스로 구를수도 있다.


넘어지는게 무서워서 타지도 않는다면 잘 탈수는 없지 않은가?

실패를 해봐야 성공을 할수 있는거 같다. 



그래서 나는 실패하러 떠난다. 더럽게 아프고 슬프며 외롭고 힘들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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