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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

두 갈래 길

어제 잠이 않와서 라디오 스타를 보고 있는데 오영실씨가 나와서 이런이야기를 했다.

솔로의 길과 결혼의 길,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로 보자면 저쪽 길도 좋아보이지만 지금 선택

한 길도 나쁘진 않다고...

급관심으로 인해 찾아봤더니... 너무 가슴에 와 닿는다.

노랗게 물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난 나그네 몸으로 두길을 다 가볼수 없어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아쉬운 마음으로 그곳에 서서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한쪽 길이 덤불 속으로 감돌아간 끝까지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한참을 그렇게 바라 보았습니다.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그리고는 다른 쪽 길을 택했습니다.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먼저 길에 못지 않게 아름답고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어쩌면 더 나은 듯도 싶었습니다.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사람들은 밟은 흔적은 비슷했지만 풀이 더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무성하고 사람의 발길을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기다리는 듯해서였습니다.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그날 아침 두길은 모두 아직 발자국에             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더렵혀지지 않은 낙엽에 덮여 있었습니다.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먼저 길은 다른 날로 미루리라 생각했습니다.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 back.

길은 길로 이어지는 것이기에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다시 돌아오기 어려우리라 알고 있었지만,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먼먼 훗날 어디에선가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나는 한숨쉬며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어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나는 사람들이 덜 다닌 길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그거이 내 인생을 이처럼 
 바꿔 놓은 것입니다." 라고...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 1875-1963)

그리고 갈래 길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

앨리스가 두갈래 길에서 머뭇거렸다.
그때 나무 위에 있던 고양이가 자고 있었다.
앨리시는 고양이 한테 어디로 가야되나고 물었다.
고양이는 어디로가고 싶냐고 되물었다.
앨리스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자 고양이는

"그럼 너 가고 싶은 데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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