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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덩어리""/책

페르시아의 왕자 : 개발일지



페르시아의 왕자가 나온지 25주년이나 되었다. 나도 언젠가 이게임을 했었지만(그땐 286컴퓨터 였던걸로..) 누가 만들었고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당연히 궁금했던 기억도 없다. 

어느새 나이는 먹었고 게임은 아니지만 IT계통에 있다보니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지은이의 고통이 이해가 간다.(개발자의 고통은 예전이고 지금이고 똑같다.) 더군다나 하루하루 일기을 통한 생생함이란!!

2년가의 개발완료까지 수많은 착오와 고통, 출시되어서도 팔리지 않는 게임. 말라가는 통장. 지금 인디게임을 개발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런 마음이리라 생각이 든다. (언젠가 나도 이렇게 되리라 생각했다.)


개발자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하다. 기술적인 측면이나 코딩에 대해서는 한글자도 나오지 않으니, 게임을 개발할때 어떤 심정이 드는지 정말 뼈저리게 해주는 소중한 책이다.


- 이게 소셜펀딩으로 번역이 된줄 몰랏다. 그래서 하염없이 책을 찾았는데 책은 없고 모두 이북만..ㅜㅡㅜ (책은  

  소셜펀딩하신분에게만 소포로 준 모양이다. ㅜㅡㅜ 일찍 알았더라면 나도 투자 했을텐데..아쉽..)

  결론: 이북 보기 정말 힘들다. 

- 솔직히 뒤의 내용은 지루한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