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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덩어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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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식품: 만드는 사람은 절대 먹지 않는 첨가물의 활약 1) 싸다 (단가하락) 2) 간단하다(조리의 번거로움 해결) 3) 편리하다(보존성과 필요성 만족) 4) 모양새가 좋다 5) 맛있다 시민들의 음식에 대한 의식 수준은 많이 높아졌지만, 그에 반해 행동력은 낮아졌다.(음식에 대한 여러 요소는 따지지만 결국엔 유통기한만을 확인하고 값이 싼 물품을 선택한다.) - 예를 들어 유기농제품과 가공제품 똑같은 주제의 식품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가공품으로 여러가지 첨가물이 들어갔으며(안정치는 준수함) 가격은 유기농의 1/4 가격. 또한 맛은 월등하게 좋다. 반면 유기농은 4배나 비싼 가격에 보관도 여의치 않으며 밋밋한 맛만 난다면 소비자는 무엇을 선택하겟는가? 무조건 유기농만을 지향하는것도 아니지만(형편과 실용성면에서는 불가한 선택사항도 있을것이다.) 소..
죽이러 갑니다. " 좋아하는 감정으로 구성된 기억이 그 반대 기억보다 빨리 흐려지고 그걸 깨닫기도 전에 잊혀지는 것은 왜일까.." 다섯개의 단편으로 되어 있는 소설. 평범한 일상에서의 살짝 다른 생각만으로 사람은 달라질수 있다는것. 누구나 생각해봤을. 혹은 꿈꿔왔을 것을 실행하기까지. 혹은 견디기 까지의 고통을 그린 작품. 평범하기에, 누구나 할수 있기에 무섭고도 단순한것. - 한국 영화 죽이러 갑니다 와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욕망하는 식물 "내가 감자를 원하여 기르는걸까? 감자가 기르도록 유혹하는걸까?" 이 책에서는 4가지 식물(사과,튤립,대마초,감자)를 통해서 식물과 인간의 생활을 엿볼수 있다. 단순히 탐욕만을 위하여, 혹은 본능에 따라 식물을 재배해온 인간이였지만 반대로 식물은 자신들을 기르기위한 수단으로 우리 인간을 이용햇을지도 모른다. 단순히 지배자의 입장에서 본 식물이 아닌 동등한 공생의 관계 (어쩌면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생태계에 기생일지 모르지만)에서의 인간과 식물을 바라볼수 있다. - 각 식물이 지금까지 이르기 까지의 역사를 망라하였다. (사과의 경우 상당히 흥미롭다.) - 이책과 더불어 같이 읽으면 좋은책 (바나나 : 세계를 바꾼 과일의 운명)
점퍼 1: 순간 이동 / 점퍼 2: 그리핀 이야기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책은 읽지 마시길..-_- - 3권은 아직 않읽어봐서 모르겠음. - 사실 쓰여진지 20년정도 되었던것을 각색하여 영화로 만든 작가분의 능력이 비상하다고 느껴질정도;
자살토끼 누구나 죽고 싶을 때가 있다! - 말이 필요없는책. 죽을려고 정말 애쓰는 토끼들은 귀엽고 깜찍하다;ㅋ 최고의 토끼는 돋보기로 이마 지지는 토끼와 노아의 방주에 않들어가고 놀고 있는 토끼. ㅋ
루나파크 / 사춘기 직장인 "사소한 일에 울기도 하고 사소한 일에 웃기도 하고 그렇게 그렇게 사는거겠지." "그림 그리는건 정말 즐거워. 매일 그림만 그리고 싶다." 하지만 그림이 일이 되자 "마감이 내일인데. 너무 힘들어 못그리겠어." 좋아하던 일이 돈벌이 수단이 되는게 과연 행복한 일일까? 나는 아직도 이 일을 사랑하나? 나는 돈 때문에 이 일을 하고 있나? 모든 돈벌이 수단이 되면 실망하기 마련이니 애초에 좋아하는 일은 직어븡로 갖지 말자는 생각은 어불성설인거 같고 결국 일에 대한 애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은가 싶다. 연애 하는 것처럼, 과거를 추억해보고, 이벤트도 만들어보고, 직업의 경우도 그 일에 치이지 않기 위해, 질리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것 같다. - 요즘 글 읽기가 시러 만화책 뒤적거리다 도서관 ..
달과 소년 "기억속에 있는 것이라면 그것은 영원히 읽어버릴 수 없는 것이 아닐까? 물거품처럼 부질없는 것이겠지만, 나는 나의 꿈을 지키고 싶다. 기쁨이 시작되는 곳에는 언제나 슬픔이 숨어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달에 관한 책을 보던중 읽게된 작품. 어른들의 동화책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뜻한 책으로 몽환적이면서 현대적인 그림으로 채워져 있다. 달에 대한 동경. 달과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 언제나 그자리에 있어 소중함을 몰랐던 소중함을 달을 통해 그려내주었다. 비오는날 읽으면 더 새롭게 다가올 책. - 절판되어서 도서관에서 겨우 읽은책;;ㅎ -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것. 그게 다 내가 한일이고 나에게 나온거야. 내가 한 행동에 대해 그들이 판단하는건 그들의 자유야. 낟믈의 생각까지 내 의도대로 맞추겠다고 하는것은 또 다른은 권력욕이지." -고현정 "아버지와 아들이 길섶에 있는 버섯을 가르치며 '이게 독버섯이다.' 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들은 독버섯이 충격을 받아 쓰러지자 옆에 있던 친구 버섯이 위로를 한다. '그건 사람들이 하는 말일뿐이야. 식탁에 오를수 없다. 먹을수 없다는 자기들의 논리일 뿐인데 왜 우리가 그 논리를 받아들여야 하는거지? " - 신영옥 (자기의 이유로 사는것) 프로그래머를 하면서 가장 고치고 싶었던 것은 다양성에 대한 인식이였다. 다양성이란게 말은 쉽지 너무나 어렵다. 아니 고칠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양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