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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

나는 믿고 싶다. X파일

 후...드디어 봤다;; 참고로 난 X파일 신봉자다. 시즌1부터 정주행으로 10번정도는 봤다..(몇시

즌에 어느게 있는지를 대충 외우는 정도..)

  사실 X파일 종료된 6년이나 지난  지금 크리스카터님이 설마 외계인을 들고나와 2012년에 철

광석 던지면 죽는 애들을 다시 쓰겠어~ 란 생각은 저멀리 해주시고, 멀더와 스컬리의 애정 행

각또한 저멀리 버리시고~초심으로 돌아간 (사실 스컬리가 병원일에만 너무 신경쓴다) 수사 관

점은 원작의 팬들에겐 좋은 선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부제 : 나는 믿고 싶다 (이건 멀더의 벽에 붙어있는 UFO표어 밑에 써있는 말이라 모든

사람들이 외계인이 나올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왜 이것인지는 영화 내내 깔려있다. 수사 내

내 아무도 믿어 주지 않는 아동성추행 영매술사신부 , 거짓말을 했다며 X파일에서 쫓겨난 멀

더, 의사의 신념으로 환자를 고치겠다는 스컬리, 이 세명의 스토리가 맞아 떨어진다.

그들은 믿고 싶었다. 그들이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다른 사람에게도 믿게 하고 싶었다.

단지 다른 사람들은 자신들이 보고 듣지 못해 사회적 통계학에 의에 결정하는것뿐이다.

그들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우리들의 사회가 이렇게 형성되있을뿐이다. 근거 없는 소수의 확률

보다(귀신이나 UFO, 괴물이나 미지의 생물) 우리가 쉽게 접할수 있고 볼수 있는것을 인정하도

록 우린 진화해왔다. 그것을 알기 때문에 그들은 포기 하려 했고 포기 하지 않았다.

X파일 특유의 암울한 스토리와 미지의 것들(인간에 의해서건 다른 존재에 의해서건) 오랜만에
 
좋아하는 영화를 봐서~나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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