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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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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Renny Gleesson의 반사회적인 휴대폰 트릭 우리는 기술을 생성하고 기술은 새로운 공유된 경험을 생성합니다. 그리고 그 경험들은 새로운 세상을 만듭니다. 제발 사람을 덜 사람답게 만드는 기술이 아닌,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기술을 가꾸어 나갑시다. - 예전에 SK휴대폰 광고중에서 회사원이 휴대폰을 뒤적거리다가 아버지에게 전화거는 광고가 있었다. 광고 카피는 "사람을 향합니다." 였다. 근데 과연 사람을 향하는지 의문이 든다. 요즘엔 사람이 스마트폰을 쓰는것인가? 스마트폰이 사람을 쓰는가? 의문이 되기도 한다. 옆의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체, 혹은 네트워크에 연결된체 우리는 현실은 바라보지 않는 경향이 두드러지는것 같다. 잠시만 link를 중단하고 자신과 주위를 둘러보는건 어떻까?
[TED] David Pogue 의 음악전쟁. 문화체육관광부 및 방통위 사람들이 봤으면 한다. -_- 훗.
다 잊으니 꽃이 핀다 거리를 거닐다 어느 건물 입구에 앉았다 비는 하늘에서 내리는데 사람들의 바지 끝이 젖고 오후 4시인데 세상은 어둠에 젖고 우산은 두 개인데 연인들은 한 우산 속에 포개지고 시선은 거리에 있는데 마음은 너에게로 가고 낮은 지붕에 얼굴을 가린 사람들 내 눈처럼 젖어 있을까 - 물기가 있는 것들은 모두 몸을 숨긴다 '요정'시리즈의 화가 '박태' 의 그림과 감성이 실린 에세이 책이다. 책을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작가의 작품을 볼수 있는것은 물론 짤막한 시와 글이 기다리고 있다 눈을 땔수 없게 만드는 화폭. 어지럽히듯 휘날리는 그림체는 보면 볼수록 화폭안의 사람을 생각하게 만든다. 화사한 봄날 따스러운 커피샵에 앉아서 편안하게 읽을수 있는 책. 하지만 녹아있는 깊이를 본다면 책장을 넘길수 없는 책. - 오늘 콜드..
인간, 조직, 권력 그리고 어느 SW 엔지니어의 변(辯) 대한민국의 프로그래머로 살고 싶은가? 개발자 포럼을 가면 왜 항상 한탄과 비명 소리만 들리는지 알고 싶은가? 실랄하고 정곡을 찌르며 실상을 써 놓은 책이 바로 이책이라 감히 말하고 싶다. 내 나름대로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서 얻은 갑과 을의 관계 그리고 한없이 머리를 숙여야만 하는 프로그래머들. 왜 관리자들과 프로그래머들은 적대관계가 되며 서로에게 모든 책임을 떠 넘기는가. 방법론은 많은데 언제나 같은것만 쓸수 있을까? 프로그램의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까지 각각의 예시를 들어가며 각 단계의 문제점과 발생가능한 상황을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정말 어느 문단하나 빼먹을 것없이 소중한 경험들의 산물들처럼 보이는 글귀들이다. (선배들의 생생한 프로젝트 현장을 경험하고 글을 통하여 읽기란 쉽지가 않다고 생각한다..
TED 이상한? 혹은 단지 다른? "모든것에는 역(逆)이 존재 한다." 당신이 말하는 진실의 모든것이 역설일 수도 있다.
천재토끼 차상문 "나뭇잎이 푸르던 날에 뭉게구름 피어나듯 사랑이 일고 끝없이 퍼져나간 젊은 꿈이 아름다워." 귀뚜라미 지새 울고 낙엽 흩어지는 가을에, 아아.. 꿈은 사라지고 꿈은 사라지고.. 울컥 화가 치밀었어요. 다른 누구에게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한테 말입니다. 너! 참으로 초라하구나! 순간의 고통을 피하려고 그 말도 안되는 폭력에 참으로 비굴하게 무릎을 꿇고 만 너. 그게 스스로 꾸었던 꿈을 부정하는 일인줄 모를 리 없었을 텐데도..... -page 192 잠시 다른 이야기로 빠지려 한다. 책을 읽다 보면 가끔식 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맥락에서 감명을 받을때가 있다. 차상문이라는 토끼가 지구를 위해서 울부짓든 사회의 부당함을 괴리감으로 여기며 싸우든 눈에 들어오질 않았다. 오직 꿈을 잃었다는 생각에 실의에 빠..
구뇌는 당신을 실망시킬 것이다. 구뇌는 간단하게 말하면 척추부터 연수 뇌교를 포함하는 뇌의 일부분이다. 척추 동물이 발생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갈만큼 오래된 기관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구뇌의 역활은? ① 먹고싶다. ② 위험하다. ③ 번식하고 싶다. ④ 나와 같은 무리를 찾는다. 단 네가지로 연산한다. 문제는 이 오래된 기관이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는데 있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는게 마케팅이다. 음주CF를 예로 들어보자. 술집의 포스터에 못생긴 사람이 모델로 삼은것을 본적이 있는가? 방송인 김제동님의 말처럼 "술을 마시고 있으면 포스터의 이효리가 걸어나와서 나와 함께 술을 마신다." 단지 이때문에 모델들이 이쁘다고 생각하는가? 다시 구뇌의 역활을 보자. 구뇌는 당신이 누구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누가 더 매력적인지를 재빨리 계산하다...
손에 잡히는 정규표현식 WEB 하면서 나오는 정규표현식을 공부하고 싶으시면 이 책 한권이면 끝날뜻 싶다. 깔끔하게 필요한것만 배우는 느낌! BUT 읽기 쉽다고 그냥 읽진 마시길 꼭 한번쯤 실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