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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덩어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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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청춘의 시 "처음부터 누구나 잘할수는 없다. 그리고 혼자서 나아가는 것보다 더불어 걸어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계산된 성공보다 실패를 반복하는 장면에서 더 많은 감동을 받는 것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 " 때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길도 걸어보고, 앞이보이지 않는 길도 가 보는 것이 젊음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사막을 거쳐 남극까지 다녀온 지금에서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호기심을 가지고 한번쯤 도전의 문턱에서 기웃거려 보기도 하고 여러방향중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갈팡질팡하기도 해야 한다. 젊다는 것은 '이길이 아니었구나; 하고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청춘은 실패를 거울 삼아 나설 용기의 시간이다." "혼자 끙끙대면서 뭔가 확실한 대답을 찾으려 했던 것 자체가 욕심이었을지 모른다. 고민하고 그..
Tomorrow 내일은 더 멋질꺼야! 네가 가장 원하는 것이 뭔지 분명하게 생각해야해.네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흥분하게 만드는 건 뭐지?이 짧은 삶에서 정말 하고 싶은 건 뭐지?네가 남기고 싶은 건 뭐지?하지만 미래를 꿈꾸는데 모든 시간을 써버리지는 마.내일을 여는 열쇠는 바로 오늘이니까. - 어제의 나에게 "고마워." 라고 감사하자 오늘의 나에게 "수고했어." 라고 칭찬하자 내일의 나에게 "할수있어." 라고 용기를 넣어주자 내일이란것은 두려운것이 아니다. 단지 무엇을 받을수 있을지 모를 선물을 두려워 할뿐이다. 그선물을 받는것도, 만들어가는것도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상상이 만들어가는 선물이다. 사소한 것에 감사하고 익숙함에 신선함을 넣어보자 분명 내일은 기막힌 선물을 당신에게 줄것이다.
동과 서 : 서로 다른 생각의 기원 (EBS 다큐멘터리) 동과서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생활양식,습성,말과 언어까지. 왜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가? 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가는 스토리이다.작은 차이점 하나에서 시작된 생각의 방향이 몇천년을 거듭하면서 우리는 갈라지게 되었다. 밖에서 보는 나(타인의 시선을 느끼는 나) 와 안에서부터 보는 나(자 스스로를 보는 나) 이 두가지 관점에서 동과서로 갈라지게 되었다. 이책을 보면서 문뜩 깨달은게 있다. 아래의 EBS에서 했던 실험부분이다. 처음 위의 영상을 봤을때 "아.. 한국사람들은 중요한 것을 잊은채 겉모습에만 치중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었다.과연그럴까?이책에 따르면 동양인의 언어 습관은 말의 어휘력전달이 아니라 감성전달이라 한다.하지만 서양의 언어 습관은 말을 전달하는 직관적인 표현/ 말 그자체의 뜻을 ..
안철수의 생각 "진로를 결정할때 항상 세가지를 생각했습니다. 의미가 있는 일인가, 열정을 지속하고 몰입할 수 있는일인가, 내가 잘 할수 있는 일인가." "다른 사람에 대한 비판에는 비판하는 이의 인생관이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그러니 저 사람도 그럴것이다'라고 생각하는거죠." "해답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지금은 낮고 보잘것 없어 보이는 분야라고 하더라도 자기가 잘할수 있고, 재미를 느끼며, 의미를 가질수 있는 일을 찾아 선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호나느 직업이라 해서 죽을 힘을 다해 그곳에 도달했는데 막상 자신이 전혀 행복하지 않다면 허무한 일이니까요." "과감하게 도전하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는것, 창업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무작정 모든것을 털..
북카페 인 유럽 "광장, 벤치, 나무, 노천카페, 그리고 책방들. 작고 조용한 광장에서 그저 평범한 쉼을 바랐던 것뿐인데, 그 순간 나는 완벽한 조합의 공간에 앉아 있었다." 나의 취미는 카페알바 취향대로 음악이 흐르고 커피 향기 가득한 곳에서 책읽기. 커피가 식어서 다시 카드를 커내는게 3번정도면 한권의 스토리가 마무리 된다. 내가 좋아하는게 이런거니 당연히 이책에 손이 않갈리가 있나.나의 여러가지 꿈중에 하나가 북카페이니 말이다.(정말이다. 서점+카페. 하지만 요즘 동네서점이 완전히 침체기이다 보니 점점 꿈이 멀어져 갈 뿐이다.)그래서 되도록이면 대기업 체인점을 기피하고 개인사업장으로 간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특유의 다른 맛을 경험도 하고 일단 책장에 빽빽히 꽂혀 있는 책들을 보고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안심이 된다...
왜 착한 사람에게 나쁜일이 생길까? 사랑이란 무엇일까?진실이 될수 없는것.거짓말은 항상 나쁜것일까?나쁜일들과 좋은 사람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에 되는, 혹은 한번쯤 토의를 했던 이야기들.여러 철학자들의 이야기와 사건들을 짤막하게 볼수 있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깔끔하고 챕터마다 잘 정리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수있어서 좋다.(물론 너무 가볍기 때문에 따로 찾아봐야 하는 일도 생긴다.)철학에 대해 흥미가 있다면 이책으로 부터 시작해도 좋을꺼 같다.
페르시아의 왕자 : 개발일지 페르시아의 왕자가 나온지 25주년이나 되었다. 나도 언젠가 이게임을 했었지만(그땐 286컴퓨터 였던걸로..) 누가 만들었고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당연히 궁금했던 기억도 없다. 어느새 나이는 먹었고 게임은 아니지만 IT계통에 있다보니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지은이의 고통이 이해가 간다.(개발자의 고통은 예전이고 지금이고 똑같다.) 더군다나 하루하루 일기을 통한 생생함이란!!2년가의 개발완료까지 수많은 착오와 고통, 출시되어서도 팔리지 않는 게임. 말라가는 통장. 지금 인디게임을 개발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런 마음이리라 생각이 든다. (언젠가 나도 이렇게 되리라 생각했다.) 개발자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하다. 기술적인 측면이나 코딩에 대해서는 한글자도 나오지 않으니, 게임을 개발할때 어떤 심정이 드는지 정말 뼈저리게..
낢부럽지 않은 네팔여행기 "투명한 유리컵에 찰랑거리도록 주스를 담아주어서 걸음을 멈추고 앉아 주스를 다 마셔야만 또다시 벌걸음을 옮길 수가 있는 그런 한가로운 주스가게도 있었더랬다." 요즘따라 여행기/기행문에 손이 간다. 특히 네팔/인도쪽.이상하게 동남아의 여행기를 보면 항상 힘듬이 들어가 있다.그리고 히말라야나 안나푸루나의 경외로움과 함께. 내용은 모두 비슷하지만 마지막이 항상 다르게 결정된다.돌아갈 곳이 있거나/ 없거나. 내용에 뚜렷하게 나타나는게 있는데 돌아갈곳이 있는, 여행이 끝나고 돌아갈 직장이 있는 작가는 여행이 대부분이 보는것에 취중한다. 하지만 돌아갈 곳이 없는 홀로서야 하는 작가의 내용은 내가 왜 그랬을까(왜 직장을 그만 뒀을까)로 시작한다. 또한 걱정, 불안으로 가득차 있지만 가장 그렇다고 희망으로 끝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