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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

영화 "카타카" 중에서.


빈센트와 그 동생이 어린시절 바다에서 자맥질하는 장면이 수 차례 나온다. 이 장면을 왜 갑독이 여러차례 삽입했을까는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초반에는 번번히 동생에게 지던 빈센트였지만 어느 시점에서인가 그는 유전학적 유성인 동생을 이긴다. 동생이 묻는다. "어떻게 이럴수 있는가 하고" 그는 답한다 "넌 돌아갈 힘을 남겨두고 헤엄치지만 나는 그 힘을 모두 이곳에 쏟기 때문이라고" 적어도 내가 이 영화에서 발견한 최고의 대사가 아닐까 싶다. 인생에서 별을 따는 방법이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이 영화는 우리에게 인생의 상처(scar)별(star)로 만드는 것은 딱 철자 한 자 차이임을 말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