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에 입각한 실험실의 결과와는 반대로 우리 사회는 이기적 사람이 살아 남은 사회가 아니다.
매년 겨울이 되면 얼굴 없는 기부자는 있었고,
국가의 사고가 나면 누가 할것없이 봉사활동을 했으며,
피가 남아도는 상황도 아닌데 기꺼이 헌혈을 한다.
우리들은 모두 이기적 사람이 돈을 벌고 사회에서 성공하며 살아남는다고 생각한다.
이익만 보는 이기적사람이 있는데 우리는 이타적 사람이 되려한다.
왜 우리는 이기적 사람이 되려 하지 않는걸까? 그게 훨신 살기 편하고, 위로 갈수 있는 지름길이 될수 있는데?
당신은 태어날때부터 이타적 인간과 이기적 인간으로 나뉜다고 생각하는가?
물론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봤을때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나의 행동은 나의 환경도 영향을 주었지만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고.
허나 과연 유전자 만으로 우리가 행동을 감행 할수 있을까?
그렇다면 환경으로 탓할것인가? 실험실과 픽스한 환경에서 우리는 예측 가능한 대로 행동을 할까?
순간 순간 우리의 선택은 변화한다. 그것이 유전자의 덕택일수도 있고(자가유전자생존) 상대방의 선택에 의해서 결정될수도 있다.(상호-반복)
하지만 결국 우리가 선택 하고자 하는 결과는 통계학과 경제학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단순히 이렇게 우리는 움직인다가 아닌 그 무엇인가가 (법률,양심,예절 등) 에 의해 우리는 상황마다의 기준을 정하고 맞다고 행동한다.
이기적 인간만이 살아남을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결국 이기적 인간을 이루기 위해선 이타적 인간이 그 자리를 메꿀 수밖에 없다. 이타적 인간의 보상으로 이기적 인간은 이익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이타적 인간만이 이타적 인간을 만들고 통제하고 절제시킨다. 어쩌면 이타적 인간이 살아남는게 아닌 이타적인간의 지배하에 이기적 인간이 있는것은 아닐까?
- 언제 다시 한번 더 읽어 보면 좋은 책. 심리학과 통계학, 경제학을 넘다들면서 쉽게 설명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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