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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덩어리""/책

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

 인간이 "왜 살지?" 하는 질문에 제대로 답을 달지 못하는 것은 인간이 한가지 이유 대문에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참으로 복잡한 동물입니다.

팀원들을 맛있는 당근으로 유혹하려고 시도하지 마세요. 대신 무형의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신나게 일하도록 도와주세요.(무형의 보상 - 무리하지 않게 일하고 칼퇴근할 수 있는 환경, 칼퇴근 덕분에 찾는 일과 삶의 균형, 티으로서 함께 일한다는 기쁨, 나보다 나은 것이 있는 동료에게서 배우는 즐거움, 다른 팀원에게 내가 아는 것을 알려줌으로써 얻는 배움의 선순환, 날마다 새로운 것을 접하고 어제보다 나아진다는 느낌, 회사가 나를 교환 가능한 부품이 아닌 하나의 완전한 인격체로 다룬다는 느낌. 등)

 우리가 만드는 소프트웨어에 사용자들이 감동하는 방법은 사용자의 기대 이상을 만족 시키는 겁니다.
(숨기기, 시간줄이기, 관련짓기, 해석하기, 놀라움 주기 등)

"만일 경영자나 관리자가 개발자가 회사를 떠났을때 발생하는 손실을 볼 수 있다면 IT 업계의 채용 관행은 어떻게 변할까?"


- 몇일전에 DBA로 유명하신 몇몇 분과 이야기를 하기도 했지만 소프트웨어 산업의 문제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프로그래머를 부려먹는 회사와 죽도록 일하는 IT 업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는 익히 들어서 아실거라 믿는다.) 
  제목마저 겸손한 이 책에는 그에 대한 상황이 거의 정확하게 나와있다.(앞부분의 상황은 정말 이번 프로젝트 할때의 상황과 120% 똑같았다!) 하지만 모든 책임을 갑을병정에 이르는 IT 사회구조도 아닌, 도저희 알수 없는 의뢰인의 변덕스러운 마음도 아닌 겸손한 개발자에게 해답은 있었다. 물론 무리한 조건을 완성하라는 회사도 문제지만 시간에 쫓겨서 성능은 떨어트리고 기능만을 구현하는 개발자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의뢰인의 처음 기대치 보다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기대치는 낮아질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이것은 결국 다시 재조정 및 재 개발을 하는 악순한 으로 반복되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진행 순서및 해결 방안, 팀부서의 조직도와 배치도 까지 상세히 나와있어서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외국 서적을 비롯해서 개발프로세서에 대한 많은 책을 읽었지만 조직도와 팀간의 배치까지 생각한 책은 너무나 신선했다.(제가 못 읽은 책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왓을 수도 있습니다.)

- 팀원들에 대한 인센티브에 관한 내용은 너무나 공감한다. 
- 개발자 분들이라면(특히 이제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 개발자 -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완전 추천합니다!
- 오탈자도 하나 발견해서 신고 했는데 어떻게 될려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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