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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덩어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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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은 잠들다. 초능력이 나온다고 해서 SF가 아닌 소설. 긴박하다거나 위험적이지 않지만 오히려 느슨함속에서 인물 묘사가 빛을 발하는 문체가 느껴진다. 남들과 다른다는건 특별함과 동시에 외롭다는것을 알려주는 작품. - 다소 지루할수도 있음.;;ㅎ
김예슬 선언: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억압받지 않으면 진리가 아니다. 상처받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저항하지 않으면 젊음이 아니다." 불안과 두려움이 있을지언정 옮음을 택한 사람. 사회의 어두운면을 적날하게 비판하는 대자보 너무나 당연시 여기던 우리의 생각을 숙연하게 만다는 결의. 진정으로 부러운건 뛰어난 통찰력이 아닌 모든걸 내려 놓을수 있는 결단력일지 모른다. - 앞으로 행하는 모든일이 잘되셨으면 한다.
2058 제네시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동물과 인간을 구분짓는 것은 무엇인가? 관념과 본질을 넘어서는 자신의 영속성을 위한 것만이 인간다움을 표현하는지도 모르겠다. - 마지막 반전은 이책을 특별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 모든 의문점과 해답은 표지의 그림에 나와있다.(다 읽고서 소름끼칠정도.)
별을 세는 가장 멋진 방법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나에게, 나를 말해주는 것은 언제나 내가 아니었다. 그것은 언제나 타인의 몫이었다. 나의 본질과는 별개의 문제로 누구의 자녀로, 누구의 친구로, 누구의 동료로, 누구의 상사로, 타인과의 관계에 의해 내가 설명된다는 뜻이다. 사실 관계에 의해 정의되는 '나'는 나의 본질과 완전히 떨어져 있지 않다. 알랭 드 보통의 말처럼, 기회가 모든 이에게 균등하게 열려 있다는 믿음이 보편화되면서 패자의 몫은 더욱 가혹해졌다. 삶이 카이코우라 바다의 빛조각처럼 모두 반짝반짝 빛나게 되는 것은 그 때문이라고 믿고 싶다. 삶의 어떤것, 삶을 빛나게 만드는 무엇을 온전하게 바라볼 수 있는 순간이 온다면, 그것은 카이코우라의 바다 앞에 서 있는 지금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시를 떠날때는 나를 기억하는..
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농을 통해서도 우리는 그 사람의 의식구조를 본다. 아니다. 어쩌면 농을 통해서만 진짜 그의 의식구조가 노출될 것이다. "나는 지금 도대체 뭘 심고 있지?" 라는 질문 . "나는 도대체 한 그루 나무보다 나은 존재일까?" 라는 질문. - 생태주의 작가 최성각님의 "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이책을 추천 하는 이유는 정녕 읽어서야만 알수있다. 수많은 사회 편력과 비판, 환경과 인간존중에 대하여 정제된 책만을 소개해 주셨다. 작가님의 필력 만으로도 마지막 한장까지 꽉 차있는 느낌. 어떤 책을 읽을지 망설인다면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한다. - 마지막 141권의 소개는 보너스~ 이책들 다 읽을려면 죽을때쯤 이나 가능할꺼 같다. - 간디와 암베드카르에 대한 내용은 굉장히 흥미롭다,
카네기 인간관계론 칭찬과 아첨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간단하다. 한쪽은 진지하고, 다른 한쪽은 무성의한것이다. 한쪽은 마음속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고, 다른 한쪽은 이 사이에서 새어 나오는것이다. 한쪽은 이기적이지 않고 다른 한쪽은 이기적이며, 한쪽은 환영받고 다른 한쪽은 누구에네가 비난을 받게 된다. - 인간 관계를 풀어나가는 것 만큼 어려운게 있을까? 풀기 어려운 인간 관계로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 -여담이지만.. 항상 참으면서 인내하고 이해하면서 잘 사는 사람은...그게 인간인가?
환타스틱 코스메틱 포맨 자신없는 남자들이여 이 책을 보고 일어서자!ㅋ 재미있는 카튠으로 체워져 있는 호나타스틱 코스메틱 포맨. 남자의 기초 메이크 업 부터 피부관리까지 재미있게 표현한 책. 스타일에 대한 페이지는 부족하지만 그루밍족을 해보고픈 남성이라면 필독서라고 할수 있겠다. -. 그렇타고 내가 여기 나온 주인공 처럼 찌질 하진....OTL 제길..세월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을뿐.. -. 근데 남자도 눈썹 다듬는줄은 처음알았음..-0-
Prototyping 프로토타이핑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 작업의 초점은 '디자인'보다는 '개발'에 치중되어 있다. 업계 역시, '소프트웨어 개발' 이라는 명칭으로 작업을 정의하지, '소프트웨어 디자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스케치 작업에 임할 때, 아이디어의 좋고 나쁨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스케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이디어를 펼치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스케칭 단계에서는 스케치의 질 보다 양이 더 우선시 된다. - 내가 읽은 세번째 UX관련 책. 프로그램 시작 부분의 프로토타입에 대하여 어떤 생각과 원리로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이다. 페이퍼 프로토타입에 대해선 상세히 나와 있으므로 참고하면 꽤 좋은 책이다.(HTML을 통하여 프로토타입을 만들수 있다는것은 처음 알았다;ㅎ) - UX에 관한 책을 하나씩 읽고 ..